인간실격 책의향기

인간실격 - 세계문학전집 103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입니다. 이 작품은 한 청년의 삶이 어떻게 망가져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사라진 인간 실격하게 되는 과정을 수기 형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집안이 부유하고, 잘생긴 주인공은 성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뭔가 강박관념을 가진 듯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감추기 위해 광대로 위장하고 가끔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는 사람에게 쩔쩔 매기도 합니다. 이 작품 주인공인 요조는 결국엔 약에 찌들고 시골에 처박히게 됩니다.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책안에는 인간 실격외에 직소라는 작품도 들어있는데 예수를 로마군인들에게 판 유다의 이야기 입니다. 작가가 기독교신자라 그런지 꽤 흥미로웠습니다. 유다의 입장에서 유다의 관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점에서 신선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간 실격 보다는 직소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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